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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Nov 20. 2019

[홍자병법] 일본 최고 과일전문점을  부활시킨 손자병법

손자병법의 기정전략으로 분석한 센비키야와 츠타야의 비즈니스 모델

(이 글은 뉴스레터 <홍자병법> 구독자님께 보내드린 뉴스레터 이메일을 그대로 옮긴 글입니다.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매주 한 번씩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급지식을 보내드립니다. 구독 링크는 하단에 마련돼 있습니다.)


186년 된 일본 최고 과일전문점을 되살려낸 <손자병법>의 기정(正) 전략


일본의 최고급 과일 전문점인 센비키야와 프랜차이즈 서점인 츠타야는 한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츠타야는 마케팅 업계 종사자들 사이에선 ‘마케터의 성지’라고 불리기도 하죠.


이 회사들이 유명한 이유는 오랜 세월을 두고 쌓아온 차별화된 브랜드를 통해서 고객들이 스스로 매장 안으로 걸어 들어오게 하기 때문입니다.


센비키야는 지금으로부터 186년 전인 1833년에 시작된 회사입니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인물은 창업주의 6대손입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과일들은 상품의 질과 가격 모두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데요. 멜론 한 통이 30만 원이 넘고, 망고 한 알이 15만 원이 넘습니다. 자그마한 과일 바구니 하나를 사려면 3,40만 원은 훌쩍 나가버리는 곳입니다.


츠타야는 일본 전역에 1500여 개의 매장을 두고 있는 프랜차이즈 서점입니다. 1980년대 초반,  그때까지만 해도 각각 다른 매장들에 가야 구할 수 있던 책과 음반, 비디오를 한 곳에 모아 두고 팔아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일본 츠타야 매장


처음 시작부터 ‘단순히 상품을 파는 게 아니라 고객에게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자’는 목적을 갖고 시작된 회사이고요. 고객 한 명, 한 명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색다른 방식으로 진열해서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한 서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단순히 이들 회사의 명성을 소개하는 걸 넘어서 센비키야와 츠타야가 ‘실제로 돈을 어떻게 벌고 있는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두 회사의 수익 구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파고들다 보면 이 회사들에게 진짜로 이익을 안겨다 주는 상품은 흔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 두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분석하는 분석틀로는 <손자병법>의 기정(奇正) 전략을 가져왔습니다. 기정 전략은 허실 전략과 함께 <손자병법>의 양대 축을 이루는 주요 전략인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주력 부대가 아니라 별동대를 활용해 적의 측면을 치는 전략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한 개에 약 30만원에 팔리는 센비키야 멜론


그리고 오늘날의 비즈니스에서는 주력 사업이 아닌 부가 사업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늘리고, 부가 사업을 통해 위기에 빠진 회사를 되살려내는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을 읽으시면 거품 경제가 꺼지면서 매출 감소라는 위기를 겪던 센비키야가 어떻게 <손자병법>의 기정 전략을 활용해 되살아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츠타야가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와의 협력을 통해 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아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아웃스탠딩>에 기고한 글로 본문은 11월 25일까지만 읽으실 수 있습니다.)  

(본문 읽기)  




집에서 부업으로 하던 나물 장사를 매출 132억 회사로 키워낸 비결


저는 2016년 말부터 지금까지 약 3년 간 한국경제신문과 네이버가 합작해서 만든 네이버 FARM판에서 파견 근무 중인데요. 이곳은 네이버 안에서 농업, 식품, 귀농귀촌 등 농식품 업계에 관련된 주제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미디어입니다.


헤아려 보니 FARM판에서 일하면서 대략 100여 곳이 넘는 농가와 농식품 기업을 방문해서 취재하고 인터뷰 기사를 썼는데요. 제가 만나는 농민, 농식품 기업인들은 대부분 해당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둔 분들입니다.


3년여 간 100여 명의 부자 농부, 성공한 기업인들을 만나다 보니 이 분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선 스스로를 '현모양처가 되는 게 꿈이었던 전업주부'라고 소개한 고화순 하늘농가 대표의 사례를 통해 그 같은 공통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 대표가 이끄는 하늘농가는 2018년 기준 연 매출 132억 원에 직원 50여 명이 일하는 농식품 가공, 단체급식 식재료 납품 업체인데요.


평범한 전업주부였던 고 대표가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이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서 분석해보겠습니다.


30대 주부가 부업으로 시작했던 나물 장사를 독자적인 브랜드를 갖춘 강소기업으로 키워낸 과정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본문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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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26일 만에 3쇄를 찍은 베스트셀러 경제상식 책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을 읽으시면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경영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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