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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Nov 05. 2019

[홍자병법] 처칠을 만든 10년 간의 좌천 생활

&최고의 인물들이 손자병법을 읽는 3가지 이유

(이 글은 뉴스레터 <홍자병법> 구독자님께 보내드린 뉴스레터 이메일을 그대로 옮긴 글입니다.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매주 한 번씩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고급지식을 보내드립니다. 구독 링크는 하단에 마련돼 있습니다.)


처칠을 위대한 리더로 만든 10년 간의 좌천 생활


윈스턴 처칠은 2차 세계대전이 터진 지 1년이 지난 1940년 5월 10일 영국 정부의 수상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는 1945년까지 영국을 이끌었는데요. 이 5년 동안 유럽에 출진했던 영국 원정군 30만여 명을 다시 영국으로 귀환시키는 ‘덩케르크 작전’을 지휘했고요. 영국 본토에 대한 독일 공군의 무자비한 공습을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통해 독일의 허를 찌르고 전쟁의 승기를 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연합국의 승리를 만들어냈고요.


이 같은 업적만을 놓고 보면 그가 원래부터 타고난 위대한 지도자이고, 수상 자리에 오르기 전부터 많은 이들의 신망을 받던 리더라고 생각하기 쉬우실 텐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처칠이 전쟁 동안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전쟁이 벌어지기 10여 년 동안 권력의 핵심에 들지 못한 채 변방에 머물렀다는 사실입니다.



그는 2차 세계대전 개전 직후 해군부 장관에 임명되기 전까지 10여 년 동안은 정부 내각의 각료로 임명되지 못한 채 그저 수백 명의 하원의원 중 한 명에 머물렀는데요.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 독일이 맹렬한 기세로 전쟁을 준비하던 시기에 홀로 영국 의회의사당 연단에 서서 ‘나치 독일과의 전쟁을 준비해야 한다’고 목놓아 외치던 그의 말에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시기였죠.


처칠은 자신의 책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이 시기에 대해 ‘절망감을 느끼며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을 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고통스러운 경험이야말로 그가 전쟁 이후 내각에 합류하고 결국 수상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이 됩니다. 그가 수상이 돼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가 되기도 하죠.


이번 글에서는 어떻게 10여 년 동안 권력의 변방에 머물렀던 경험이 처칠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됐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읽기)


(처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3가지 전략에 대한 글, 유튜브, 팟캐스트 링크는 하단에 마련돼 있습니다.)


유튜브로 보는 홍자병법


최고의 인물들이 손자병법을 읽는 3가지 이유. 빌 게이츠, 손정의, 트럼프, 주커버그, 마오쩌둥, 조조.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인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에 장군이자 전략가였던 손무가 쓴 <손자병법>은 흔히 ‘동서고금을 통틀어 최고의 전략서’라고 불리는데요.


분량 자체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손자병법>은 6000여 자의 한자로 쓰여 있는데요. A4용지 3장에 들어갈 분량입니다.


‘손자병법’은 그 명성만큼이나 당대 최고의 인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빌 게이츠, 손정의, 마크 주커버그, 도널드 트럼프, 마오쩌둥, 더글라스 맥아더, 헨리 키신저, 보응우옌잡, 보나파르트 나폴레옹, 조조.


이들처럼 한때 세상을 한 손에 쥐고 흔들었거나 오늘날에도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들은 <손자병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행동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손자병법>이 2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오늘날에도 수많은 인물들에게 지혜를 나눠줄 수 있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방송을 통해서 설명드릴 손자병법의 핵심 메시지 세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적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말아라. 주도권은 항상 내가 갖고 있어야 한다.


 둘째, 전쟁은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일이다. 전쟁을 벌이기 전 이길 수 있는 싸움인지부터 생각하라.


 셋째, 전쟁은 속임수의 예술이다. 적으로 하여금 나의 의도를 오판하게 하고, 쓸데없는 곳에 힘을 낭비하게 하라. 



홍자병법으로 배우는 경제상식

대부분이 기회비용을 잘못 계산하는 이유


맨큐의 경제학이란 경제학 전공서적으로 유명한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가 예전에 '경제학의 10대 기본원칙'이란 글을 쓴 적이 있었는데요.
  

그 첫 번째 원칙이 ‘People face trade-offs’였습니다. 트레이드오프는 뭔가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을 희생해야만 하는 상황을 뜻하는 말입니다.


맨큐 교수의 이 말을 한국말로 의역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이 되는데요. 실제로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속담은 경제학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때문에 기회비용이라는 개념이 경제학의 중요한 개념으로 여겨지게 됐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고 무언가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선택지들은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회비용, 매몰비용이란 말은 경제 현상을 다루는 기사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기 때문에 누구나 몇 번씩은 들어보셨을 법한 말인데요.


그런데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보거나 경제학 책에서 찾아봐도 이들 개념에 대해서 잘못 설명하고 있는 경우가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회비용에 대한 설명을 보면 잘못 설명하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요. 본문 글에선 많은 분들이 기회비용의 뜻에 대해 헷갈려하시는 이유와 기회비용의 정확한 뜻에서 대해서 찬찬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본문 읽기)

(팟캐스트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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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칠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3가지 전략)

(본문 읽기)

(유튜브 보기)

(팟캐스트로 듣기)


(출간 26일만에 3쇄를 찍은 베스트셀러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을 읽으시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와 경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유튜브 채널 <홍선표의 고급지식>을 구독하시면 어디서도 들어보지 못했던 경제와 경영에 대한 쉽고, 깊이있는 설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을 구독하시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와 경영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드립니다. 네이버가 뽑은 2018년 top 10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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