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까지만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명나라 장거정의 개혁> 글
얼마 전에 블로그에 썼던 <메르켈, 35세 물리학자가 권력을 장악한 3단계 전략> 글은 독자분 들의 반응이 좋아서 하루 만에 약 700회 정도 공유가 됐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메르켈이 1년 만에 아무도 그 이름을 모르던 실험실의 과학자에서 통일 독일의 최연소 장관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그래서 어제 회사에 나와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같은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봤습니다.
공산주의 동독의 붕괴(1989년), 독일의 통일(1990년)이라는 크고 거친 역사적 변화의 흐름에 올라탄 메르켈이 동독이 무너진 지 11년 만인 2000년에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의 당 대표로 선출되면서 총리직 도전의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기까지 활용했던 전략에 대해서 정리해봤습니다.
시청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가 권력을 틀어쥐는 과정을 3단계로 나눠서 살펴봤는데요. 각 단계에서 활용했던 전략들을 쉽게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애송이일 때는 먼저 거물에게 다가가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려라.
둘째, 사람들의 비웃음은 신경 쓰지 말아라. 조용히 힘을 키우며 성과로 자신을 증명하라.
셋째, 게임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자만이 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기습적으로 치고 나가라.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메르켈의 이 같은 3단계 전략에 대한 쉽고, 깊이 있는 설명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글로 읽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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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스타트업 분야 온라인 매체인 <아웃스탠딩>에 정기 기고를 하고 있는데요. 뛰어난 경영자와 기업인들이 자신들에게 닥친 문제와 위기를 헤쳐나갔던 사례에 대해서 분석한 '베스트 프렉티스',
그리고 기업 경영 사례뿐 아니라 한 시대를 휘어잡았던 지도자들과 수많은 전쟁 속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전략적으로 평가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싸움의 기술' 이렇게 두 가지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아웃스탠딩>은 유료 회원을 기반으로 한 매체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만든 대부분의 콘텐츠들은 유료 회원들만 읽을 수 있는데요.
일부 콘텐츠들의 경우에는 새로운 독자 분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1주일 동안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무료로 공개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유료 구독자들만 읽을 수 있게 바뀌게 됩니다. 이런 원칙은 저 같은 외부 필자가 기고하는 글에도 똑같이 적용되는데요.
이번 주에 <아웃스탠딩>에 기고했던 <명나라의 수명을 70년 연장한 개혁의 성공 비결 3가지> 글이 1월 16일까지 무료로 읽을 수 있게 돼 있어서 독자분들께 소개합니다. 책도 두 권을 읽고 이런저런 논문도 찾아보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쓴 글이라 가급적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면 좋을 거 같아서요.
<아웃스탠딩> 기고글 읽기, 1월 16일까지만 무료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중국 명나라의 수명을 70년가량 연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명 말기의 재상 장거정의 개혁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장거정이 명나라라는 거대한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개혁을 벌여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3가지로 나눠서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장거정이란 이름에 대해서 처음 들은 건 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교양 수업인 <동아시아 역사상의 개혁>이란 수업에서였는데요. 각각 중국사와 일본사를 전공하신 교수님 두 분께서 강의의 절반씩을 맡으셔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수업이었죠.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습니다. 물리력을 동원해 단번에 기존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혁명과는 달리 개혁은 시스템 안에 있는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설득(때로는 협박)하면서 하나하나씩 단계를 밟아 추진해나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때 수업 시간에도 많은 개혁 사례들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개혁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장거정의 개혁, 일본은 메이지 유신이었죠.
한 나라의 수명을 70년가량 연장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개혁 사례에 대해 다룬 이번 글을 읽어보시면 우리가 몸담은 조직을 보다 강하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제가 정리한 장거정의 성공 비결은 우선 다음 세 가지입니다.
1. 일을 시킬 때는 마감을 정해라 : 황제의 명령이나 정부의 지시 사항을 내려보낼 때 공문서의 상단에 언제까지 이 일을 마쳐야 하는지를 함께 적는 제도를 시행합니다. 어찌 보면 단순한 변화였지만 시행되자마자 관료 사회의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2. 인재를 뽑았으면 지켜줘야 한다 : 개혁을 추진하기 위해 발탁한 인물들은 반대 세력으로부터 끈질긴 공격을 받기 마련입니다. 장거정은 인재를 등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바람막이가 돼 주었습니다.
3. 제도를 만든 목적을 기억하라 : 처음 만들 때는 분명 이유가 있어서 도입된 제도라고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이를 악용하는 이들이 생기기 십상입니다. 장거정이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했던 문제 대부분은 시간이 흐르면서 애초 취지와 다르게 변질된 제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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