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선표 Apr 01. 2020

[유튜브] 보따리 장사로 시작한 나이키의 성공 비결

일본에서 신발 떼다 팔던 보따리 장사 나이키는 어떻게 성공을 이뤘나

“내가 신발이나 갖다가 팔라고 널 스탠퍼드 대학교에 보낸 줄 알아?”


1964년 나이키의 창업자 필 나이트가 자신의 아버지한테 들어야 했던 말인데요. 당시 그는 일본의 신발 회사인 오니쓰카 타이거와 계약을 맺고 첫 수입 물량인 300켤레의 운동화를 미국으로 들여오려 했습니다.


신발 한 켤레당 3달러 33센트였기에 1000달러의 돈이 필요했죠.


오늘날 세계 50위대 부자인 필 나이트에게 1000달러라는 돈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금액일 텐데요. 하지만 1964년, 26살의 그에게는 1000달러는 쉽게 구할 수 없는 큰돈이었습니다.


일본으로부터 신발을 들여와 팔아보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돈이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아버지께 손을 벌리는 것 말고는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죠.


“대체 언제부터 신발 따위를 팔겠다는 생각을 한 거냐?”는 아버지의 비난 섞인 질문에 “저도 잘 모르겠어요”라고 힘 빠진 대답밖에 할 수 없었던 필 나이트.



만약 이때 필 나이트가 1000달러를 구하지 못했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나이키란 회사와, Just do it이란 카피도 세상에 존재하지 못했을 텐데요.


그리고 바로 이 순간 그에게 구원의 손길이 바로 찾아옵니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보고 있던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지갑에서 7달러를 건네 그에게 주면서 “림버 업 한 켤레 살게”라고 말했던 것이죠. 림버 업은 사업 초기 필 나이트가 일본에서 들여오던 주력 상품이었는데요.


그의 어머니가 아직 있지도 않은 상품에 7달러를 냈던 건 자신의 남편에게 아들을 믿고 돈을 빌려주라는 말없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필 나이트는 첫 수입대금을 마련할 수 있었고, 이때부터 나이키의 도전이 시작되는데요.



이번 방송에서는 이처럼 우리가 알지 못했던 나이키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다뤄봅니다. 이번 방송을 보시면 오늘날 연 매출이 수십조 원에 달하는 나이키도 처음엔 보따리 장사와 별다를 바 없는 ‘조무래기 장사치’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아실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육상선수 출신 필 나이트는 어떻게 자신의 괴짜 동료들, 신발에 미친 ‘슈독’(Shoe dog)들을 데리고 나이키의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었던 걸까요?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해보시죠.   


홍선표 한국경제신문 기자

rickeygo@naver.com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를 읽으시면 손정의, 앙겔라 메르켈, 빌 게이츠, 레이 달리오, 윈스턴 처칠, 이나모리 가즈오 등 탁월한 리더와 창업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어낸 23가지의 사례를 쉽고, 깊이 있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지금 이 글처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급지식을 매주 한 번씩 이메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시면 바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홍선표의 고급지식>을 구독하시면 기본적인 경제 상식부터 뛰어난 경영인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까지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급지식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지금 이 글처럼 세상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급지식을 매주 한 번씩 이메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주소만 입력하시면 바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