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현재의 내가 이런 것은 내 어머니가 나를 잘못 길렀기 때문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부모나 외부 영향에 압도 당하지 않기 위해 자신은 무엇을 했는지 물어보아야 한다.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57p
인간의 삶은, 약화된 본능 대신에 이성과 상상력을 갖기 때문에 사로잡힐 수 있는 '고독감'과 '무력감' 그리고 '허무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이다.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109p
초인이란 필요한 일을 견디어 나아갈 뿐 아니라
그 고난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자기 자신을 소유로서가 아니라 존재로서 체험하는 사람은 상처 받고 부서지기 쉽다. 그는 능동적인 감각을 잃어버리고 마는 순간마다, 또는 마음이 집중되지 않을때마다 자신의 정체성을 상실하게 되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자아의 성장은 언제나 이렇게 깨지기 쉬운 기초 위에서만 비로서 이뤄진다.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23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