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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골목길 경제학자 Jan 18. 2024

3대 축 환경 크리에이터

3  환경 크리에이터

 

연희동은 고유한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특성상 라이프스타일로 보았을  보보() 가깝다. 상대적으로 부유한 환경에서 많은 예술가가 거주하기 때문이다.

 

연희동이 진정한 보보() 지역이라면 친환경 생활에서 차별성을 보여야 한다. 연희동 환경은 친환경 문화에 유리하다. 안산, 홍제천에 둘러싸인 환경 덕분에 자전거, 등산 인구가 많고 단독주택 중심의 거주 문화로 인해 가드닝  자연 친화적인 주거 활동이 활발하다. 홍제촌 주변에 형성된 1 가구 인구도 환경운동에 우호적이다.

 

이런 연희동의 환경 때문인지 연희동은 제로 웨이스트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의 역사는 1970년대 환경 보호 운동과 지속 가능한 소비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면서 시작되었다.  운동의 핵심 목표는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 재사용, 책임 있는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다. 최근  년간, 제로 웨이스트 운동은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특히 소셜 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 크리에이터들의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제로 웨이스트 생활 방식, 친환경 제품 사용, 지속 가능한 소비 등에 대한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환경 크리에이터들은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연희동 제로 웨이스트 운동의 앵커스토어는 홍연로에 위치한 제로웨이스 문화 기획사 보틀팩토리다. 보틀팩토리의 시그너처 행사는 2018 이후 매년 열리는 동네 제로웨이스트 축제 '유어보틀위크'. 축제 기간 동안 참여 가게에서는 물건을   일회용품 없이 개인 용기를 사용한다. 2018년 7곳의 카페와 시작하여 2020년에는 연희동 일대 가게 50여 개 가게가 참여했다.

 

보틀팩토리는 매달 로컬 상품 개인 용기에 담아 오는 제로웨이스트 마켓 '채우장' 열고, 제로웨이스트를 매일 실천하는 카페 보틀라운지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문화를 위해 제로웨이스트 구매  포인트를 적립하는  보틀클럽을 개발했다.

 

보틀팩토리의 철학을 일상적으로 체험할  있는 곳은 카페 보틀라운지이다. 제로웨이스트 운영자답게 가게 전체에 에코 기운이 가득하다. 제로웨이스트, 차별금지, 두유 사용, 오래된 미래  지속가능 발전의 중요한 키워드를 모두 찾을  있는 친환경적으로 PC 한(정치적으로 올바른) 기업이다. 환경운동이 이렇게 라이프스타일로 동네에 들어와야 진정한 의미의 로컬이 시작된다.

 

3  환경 크리에이터

정다운 대표는 '3  환경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용어는 온라인, 오프라인, 그리고 도시 플랫폼에서 활동하며 이들 분야를 통합하는 크리에이터를 가리킨다. 정다운 대표는 환경 보호 분야에서   영역을 결합하며, 그의 다양한 활동은 이러한 '3 ' 개념에 부합한다. 그의 행동과 전략은  3 축을 기반으로 한다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대표는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다. 보틀팩토리는 특히 다회용  대여 서비스 '보틀 클럽' 개발하고 운영하며,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생활 방식과 관련된 정보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논의를 촉진한다. 이러한 온라인 활동은 디지털 시대의 특성을 살려 넓은 대중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프라인 플랫폼에서는 보틀라운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카페는 일회용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컨셉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제로 웨이스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보틀팩토리가 주최하는 '채우장' 같은 행사는 지역사회에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확산하는  기여하며, 이러한 행사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시 플랫폼에서 정다운 대표의 활동은 더욱 두드러진다. "우리 동네가 더 나은 동네가 되려면 뭘 바꿔야 할까?"가 정대표가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다. 그에게 더 나은 동네란 일차적으로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선도하는 동네다. 그의 노력 덕분에 연희동 홍연길은 지역 커뮤니티와의 교류를 통해 환경 보호 의식을 공유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대표는 자신의 사업을 통해 지역  제로 웨이스트 생활 방식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은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지속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브랜드 개발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 플랫폼 사업이 유어보틀위크 행사다. 지역 커뮤니티와 동네 상점들을 연계하여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중점을 두었다. 2018년에 시작된  행사는 초기에 설정된 목표인 "일회용 컵과 빨대 사용 줄이기" "용기를 가져가 담는 경험"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변화를 이끌어 냈다.

 

2023 행사는 "바라는 동네로 바꾸는 일주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로 웨이스트를 넘어서 지역사회를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실험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점수화한 '보틀' 시스템을 통해 지역 경제를 순환시키고, 지역 주민들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있는 독특한 방법을 모색했다.

 

유어보틀위크는 지역 상점과 주민들이 협력하여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장려하는 행사다.  활동은 지역 커뮤니티를 강화하고,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틀팩토리가 주도하는  행사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여 지역 내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가능성

정다운 대표의 보틀팩토리는 현재 '보틀을 쌓고' '보틀을 쓰고'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합하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보틀을 쌓고' 프로그램은 보틀클럽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제로 웨이스트 습관 형성을 장려한다.  앱은 사용자들이 다양한 선택과 행동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점수화하고, 이를 '보틀' 쌓아 나갈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로그램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쉽게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할  있도록 돕는다.


'보틀을 쓰고'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에서 구현된다. 2022 11 보틀라운지에서 진행된 '바꾸장' 전통적인 화폐 거래가 아닌, 지역 주민들의 재능과 기술을 교환하는 장터로 운영되었다.  행사는 지역 커뮤니티 내에서 배움과 필요를 나누고, 제로 웨이스트 실천과 지역 자본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있으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배울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각각의 방식으로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촉진하고, 사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온라인에서는 앱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행동을 점수화하고 추적하는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실제 커뮤니티 참여와 상호작용을 통해 제로 웨이스트 문화를 경험하고 실천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하나의 방법은 보틀앱을 통한 동네 '커먼즈 기반 생성적 경제 모델'이다. 정다운 대표는 보틀클럽을 통해 코인을 발행해 참여자의 생태, 탈탄소 관련 행동을 보상하는 체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체제가 활성화되면 코인 사용처가 보틀팩토리가 주관하는 매장이나 행사에서 참여 기업을 확대될 것이다.


보틀앱 기반 커뮤니티 화폐와 커뮤니티 자본이 자연스럽게 온라인, 오프라인, 도시 플랫폼을 활성화하고 통합할 것이다.


정다운 대표의 이러한 활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도시 플랫폼에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다면적인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여를 한다.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  확산되려면, 정다운 대표와 같은 3  크리에이터가  많이 활동해야 한다. 이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여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널리 퍼뜨리고, 오프라인 행사와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직접적인 체험과 실천을 촉진한다.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과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다.


*이미지는 OpenAI의 DALL-E를 통해 생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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