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허구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나는 허구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이야기는 어쨌든 상상력에 기반한다고 생각한다. 상상력에 의해 부풀려지고 다듬어지고 화려해진 이야기는 재미있다. 요즘 웹소설들을, 어쩜 이렇게 상상력이 풍부할까, 란 생각을 하며, 매우 흥미롭게 보고 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도 좋기는 하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들은 너무 슬프고 안타까울 때가 많다. 결말이 정해져 있다는 것, 안타까운 결말을 향해가는 이야기. 물론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그렇지 않은 이야기도 있다는 걸 알지만, 나는 대체로 완전한 허구의 이야기를 더 좋아하는 편이다.
뻔한 클리셰의 이야기도 반전의 이야기도 치밀한 구성의 이야기도, 다 좋다. 이야기를 듣고 읽고 보고, 나 또한 상상의 세계를 활보한다.
요즘, 웹소설의 세계에 발을 들였더니, 지류로 된 책을 잘 읽지 않게 됐다. 재미있는 책은 여러 번 읽는 편인데, 스마트폰 화면이 익숙하지 않아, 화면으로 글자를 잘 못 읽는 나에게 웹소설은, 다시 읽을 때마다 새로운 내용이 튀어나오는 매우 흥미로운 소재임이 확실하다.
참, 요즘은, 즐거움을 찾기에 좋은 세상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