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당신도 실패해도 괜찮다. 살면서 누군가가 내게 이 말을 해주었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충분히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고 다른 사람에게 져도 괜찮다고, 좀 지면 어떻냐고 재미는 있었냐고 재미있었으면 된 거 아니냐고. 또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계속할 수는 있는 거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이제는 내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글로 말을 전하고 싶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도 당신도 얼마든지 실패해도 괜찮다. 사람들의 말이나 표정 같은 건 그리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만큼 시도해 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세 번이고 네 번이고 셀 수 없을 만큼 하늘의 별만큼 실패해도 괜찮은 거였다. 이제 그런 것들에 발목 잡히지 말고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같았다. 살다가 문득 기억이 나던지 의기소침해지거나 견딜 수 없을 만큼 겁이 난다면 이 페이지의 말을 다시 읽어봤으면 좋겠다. 아무 거짓도 없는 이게 내 진심이니까.
사실 누군가가 가만히 있다가 불쑥 나타나서 너는 이런 것도 못하냐? 이런 것도 못해서 뭘 할 수 있겠냐고 한다면 덤덤하게 그래요, 나는 이런 것도 못해요. 그런데 나는 네 생각 안 궁금한데요? 그렇게 일축해도 될 일이겠지만, 맨 뒤엣말은 보통 속으로만 생각하고 말아버릴 때도 많았다.
사실 그렇게 말할 일이 생길 때마다 아직은 마음이 가라앉았다. 그럴 때마다 되뇌어 보는 말은 있다. 실패해도 괜찮기 때문에 얼마든지 시도해 봐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