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는 왜? 슬픈 정서를 담고 있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이 마음을 실어서일까

by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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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잠자리에서 섬집 아기를 불러주자 따라부르던 손자가 질문을 한다.

왜요? 왜 아기가 혼자 자는데요?
응 엄마가 바닷가로 일하러 가니까..

서너번 같은 질문을 하던 손자는 이윽고 잠이 들었다.
녀석은 이제 노랫가사에서도 의미를 찾는구나. 어린이집 샘께서 오늘 부모님 상담이 있다고 하니까 손자가 이렇게 말해서 선생님을 감동시켰다고 한다.
선생님 힘들겠네요~
독일인의 사랑이었던가. 너는 대체 그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말하는 거니?

손자는 감정에 관한 어휘가 발달해 있다. 다양한 감정표현을 한다. 아쉽다, 슬프다, 기쁘다, 화난다, 예쁘다 등등
문득 일상생활에서 손자에게 어른아이가 되도록 유도하지는 않았는가. 천천히 엄마연습을 하고 있는 조카딸을 감싸려고 손자에게 착한아이를 덧 씌우고 있지는 않은가...
이기적인 어른을 위한 이타적 사랑부터 가르치진 않았는가 점검해본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책소개 1탄은 '내 아이와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이다
책 첫 장을 펴면 무조건 아이를 받아주라는 제목이 마음을 끈다. 조건적이고 평가적인 인간관계를 피하라고 조언한다.
조카딸과 서너 장씩 함께 읽기로 했다. 어젯밤 첫 장이 톡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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