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노래

엄마의 시 2

by 이은주

꾸루륵 꾸루륵 한다.

잘 잤지. 푹 잤어.

나두 사랑해.

맛있어?

응.


점점 짧아지는 엄마의 문장들.

하루 한마디가 귀하고 귀하다.


엄마 방울 토마토가 익으면 엄마 하나 먹고, 또 하나는 누가 먹을까?

우리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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