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할머니의 나이인 엄마와, 엄마의 나이인 딸이 손을 잡고 걸어간다. 우리 엄마와 나도 언젠가 저런 모습으로 길을 걷겠지? 타지에 있는 현희씨와 일상을 함께 하지 못함에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들다가도, 떨어져 있으니 이렇게 애틋한가 싶기도 하다. 작년, 엄마와 함께 했던 태국 여행 사진을 본다. 엄마도 가끔 사진을 찾아보려나?
아... 나도 우리 엄마 보고 싶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지라도 시도를 해보라는, 누구도 아닌 자기의 걸음을 걸어가라’는 키팅 선생님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