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기록친구리니 Jul 12. 2024

14. 예상치 못한 추억을 만난 순간


다용도실에 있는 짐을 정리하다 '니콘 디카'를 발견했다. 요즘 필름 카메라에 빠져 있어서 카메라 관련 계정들을 팔로우해서 보고 있는데 디카와 비디오 카메라도 종종 올라와서 관심 있게 지켜보는 중이었다.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을 때마다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디카가 딱 나타나다니! 게다가 건전지를 넣고 켜보니 작동도 잘 된다. 예전에 핑크색 캐논 디카로 한참 사진 찍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물건을 잘 버리지 않는 남편 덕분에 예상치 못한 추억을 만나 행복하다. 필름 카메라와 들고 다니면서 종종 찍어 봐야지. 


이제 남은 건 비디오 카메라다. Sony 제품 너무 사고 싶다. 흐엉. 

매거진의 이전글 13. 운동 가기로 한 약속을 지킨 순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