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 운동하러 가기로 한 스스로와의 약속을 생각보다 자주 지키고 있다. '헬스장 등록은 곧 기부'라는 공식을 깨는 중. 헬스장에 갈 때마다 폼롤러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는 공간 맞은편에 있는 사진 속 문구를 마음에 새긴다. 언제나 쉽지 않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 폼롤러로 깨작깨작하는 스트레칭이 당장 큰 변화를 이뤄내진 않겠지만, 이 습관이 쌓이면 나에게 분명 유익할 것이라는 걸 안다.
운동하는 순간에 스며드는 행복은, 귀찮음을 이겨낸 나의 의지가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이런류(?)의 행복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