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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쇼핑 스팟 모여라

플레이웍스와 라탄거리

by 심루이

물욕을 많이 버린 나지만 여행지에서는 조금 더 너그러워진다. 소소한 물건을 사며 소소한 기억을 모은다. 둘째 날 심이 주장으로 산 코끼리 바지가 너무 편해서 줄곧 입고 다녔다. 결론은 많은 옷을 챙겨갈 필요 없는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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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기념품에 빠질 수 없는 코끼리

치앙마이 기념품 공간으로 님만해민 띵크 파크 근처에 있는 치앙마이 로컬 브랜드 플레이웍스(PLAY WORKS)도 추천한다.


에코백, 키링, 엽서, 지도, 티셔츠 등 다양한 상품군이 있고 물건이 아기자기 예뻐서 기념품 사기에 딱인 곳. 태국 북부에 사는 고산족을 다양한 스토리로 녹여낸 아이템을 판매하는데 제품의 70%는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가격은 시장과 비교하면 싸지 않지만 예쁜 아이템들이 많아서 심이도 엽서와 스티커를 골랐다. 2층에는 모자와 의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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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산 야시장에는 지갑, 여권 가죽 케이스를 DIY로 꾸밀 수 있는 가게가 있어 심이는 여권 케이스를 만들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던 기념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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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사고 싶은 게 많았던 치앙마이 라탄 거리. 타패게이트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라탄 샵들이 모여 있는데 그곳이 바로 라탄 거리다. 구글에 '리행 퍼니쳐 싸카썽'을 찍고 가면 된다.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소품들이 많아서 오래 머물렀다. 가게마다 취급하는 품목이 비슷하니 가격을 비교해 보고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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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라탄샵 앞에는 자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사람들이 있었다. <Brewginning Coffee>. 이 카페는 라탄뷰를 가졌군. 그 자유로움이 좋아서 라탄 가방 한 번, 그들 한 번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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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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