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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창푸악 야시장의 수키와 족발덮밥

정말 많은 야시장 중 일등은 이곳

by 심루이

대만 못지않게 많은 치앙마이 야시장. 오히려 더 많다. 인구도 많지 않은 도시인데 다들 야시장업에 종사하는 것인지 의아할 정도.


치앙마이에서도 매일 야시장에서 무언가를 먹었다. 처음은 가장 유명하다는 선데이 마켓. 타패게이트에서 왓프라싱까지 약 1km의 랏차담는 로드에 펼쳐지는 선데이 마켓을 위해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차량이 통제되는데 메인 로드가 마비될 정도로 인기다. 님만해민 쪽 원님만 쇼핑몰 광장 마켓은 세련 그 자체였고, 인상적인 밴드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

치앙마이 야시장 (59).jpg 선데이마켓 골목 곳곳에 마련되어 있던 먹거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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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해민 원님만 광장 마켓

타패 게이트 동쪽에는 나이트바자, 플온루디, 아티산, 깔래 야시장이 한곳에 모여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새로 오픈한 플온루디마켓은 깔끔하고 젊은 분위기였다. 이곳이 사랑받는 이유는 매일 밤 벌어지는 공연 때문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소수민족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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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온루디 야시장 정경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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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치앙마이 최고의 야시장은 창푸악 야시장.


작은 규모에 쇼핑거리도 없지만 최고의 수끼와 족발 덮밥이 있기 때문에. 여행자, 현지인들에게 최고 인기인 창푸악 수키는 웨이팅이 필수다. 하지만 커다란 웍에 조리되는 수키를 바라보는 '수키멍'을 하는 것만으로 시간이 잘 간다. 창푸악 수키를 주문했다면 근처에서 카우보이 모자가 상징인 족발덮밥을 찾아보자. 수키와 족발덮밥, 맥주를 들고 호텔방으로 와서 야식 파티를 했다. 별것 아닌 비주얼인데 만족도는 최상. 근처에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무조건 먹었을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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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푸악 수키의 수많은 웨이팅

치앙마이 야시장 정보 이모저모 클릭

치앙마이 야시장맛집 (65).jpg 카우보이 족발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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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먹고 싶다!

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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