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치앙마이 택시 타기, 그랩보다 볼트가 싸다.

왓 프라탓 도이수텝 SINCE 1383

by 심루이

첫 번째 치앙마이니 가보고 싶던 왓 프라탓 도이수텝 SINCE 1383. 왓 프라탓 도이수텝은 해발 1053m 산 정상에 위치한 황금빛 사원으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24m 높이의 황금쩨디가 압도적인 곳. 전설 속 흰 코끼리가 지고 온 부처의 어깨뼈 사리가 모셔졌다고 해서 신성하게 여기는 사원이다. 경문을 읽으며 탑을 세 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고.

치앙마이 가볼만한곳 (24).jpg
치앙마이 가볼만한곳 (23).jpg
치앙마이 가볼만한곳 (21).jpg

전망대에서 치앙마이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일몰 시간에 가서 야경까지 함께 감상하면 좋다. 올드타운에서 도이 수텝까지는 30-40분 정도 소요. 가는 방법은 택시, 투어, 썽태우 등 다양한데 우리는 택시로 가기로 했다. 대부분 택시 기사님과 네고를 통해 왕복 일정으로 잡는다.

KakaoTalk_20241215_181708269_21.jpg
KakaoTalk_20241215_181708269_16.jpg

치앙마이에서 가장 대중적인 택시 서비스는 그랩이다. 동남아 택시 서비스 절대 강자 '그랩(Grab)'. 말레이시아에서 시작되어 현재 동남아 8개 국가에서 서비스 중인데, 이 중 하나가 태국이다. 스페인에서 이용하던 볼트도 한 번 잡아보았는데 어랏? 더 저렴하잖아?

* 볼트의 원산지는 유럽, 그것도 에스토니아다.


우리는 볼트로 도이수텝에 가기로 했다. 도이수텝에 도착할 때쯤 기사님이 ‘내려갈 때는 어떻게 갈 거야?’라는 수줍게 점잖은 질문을 주셔서 대기시간 1시간 30분 + 목적지까지 요금 500바트로 딜! 꽤 괜찮은 가격이었다.

다음날 저녁 이 기사님을 또 만났다는 사실! 두 번째 만남에서는 아주 환히 웃어주시던 친절하시던 기사님.


그나저나 치앙마이 택시, 볼트가 그랩보다 쌉니다.

장거리에는 꼭 비교해 보세요.


치앙마이에서 택시 타기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클릭

도이수텝 후기 및 투어 알아보기

치앙마이_교통_3.jpg
치앙마이코끼리_(78).jpg
모두 친절하셨던 치앙마이 택시 기사님!
KakaoTalk_20241218_000313349_10.jpg
KakaoTalk_20241218_000313349_09.jpg
공항까지 가는 길, 그랩과 볼트를 비교했더니 차이가...
치앙마이 맛집 (27).jpg
치앙마이 여행 (11).jpg

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

keyword
이전 07화대자연 속의 코끼리, 엘리핀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