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그랜마즈홈 쿠킹 스쿨
치앙마이 쿠킹 클래스 양대 산맥으로 그랜마즈 홈과 마마 노이가 있다. 세 개의 타이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반나절 코스를 세심하게 비교해 본 결과 두 개다 후기가 좋고 나무랄 데 없어 보였다.
마마 노이가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더 가까웠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기에 (차로 5-6분 거리) 공간이 멋있는 그랜마즈 홈 쿠킹스쿨 오전반으로 선택했다. 아침 8시 35분에 올드타운 우리 숙소로 픽업 온 차량을 타고 Charoan 시장으로 가 로컬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기농 마켓을 구경한 뒤 팟타이, 똠양꿍, 카오소이 등 세 개의 대표 요리를 만들었다.
재료와 소스가 모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요알못'도 문제없이 만들 수 있다. 우리 쌤인 jimmy가 느무 명랑해서 계속 빵빵 터졌다. 놀랄 만큼 엄청난 명랑함이었다.
'사눅Sanuk'. '재미있는, 즐거운'이라는 뜻으로 인생 자체를 긍정적으로 대하는 태국인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단어다. 태국 사람들은 '재미'에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모든 활동을 '사눅'과 '마이 사눅(재미없다)'으로 나누고 재미가 없으면 일을 그만두기도 한다고. 절대 일을 관두시지는 않을듯한 지미쌤이었다.
스냅 사진을 찍어주는 포토그래퍼가 있으니 예쁘게 하고 갑시다!
매일 걷고 매일 쓰는 도시산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