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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리영 Feb 04. 2024

08) 에스테아 - 로스 아르코스(2023.09)

글과 그림이 서툴러요. 왜냐하면 길을 걷던 현장에서 쓴 글이예요.

여기 클릭하시고, 머릿말 읽어주세요 :)



2023.09.21.목


얼마가지 않아 나온 대장간. 알고보니 유명한 곳이었다. 그리고 또 얼마 가지 않아 나온 이라체 와인!! 너무 신선하고 맛있었다. 정말 마음 같아서는 한 병 가득 받아오고 싶었지만ㅠㅠ 1/3정도만 받아서 걷는 길에 홀짝홀짝 마셨다.


이라체 와인 앞에서 용서의 언덕에서 만났던 그림그리던 분 내외를 다시 만났다. 이번에도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헤어졌다. (저녁에 다시 만났지만)


끝도없는 길


알고보니 이라체 와인에서 만난 부부 같은 숙소. 저녁에 식사 같이 해먹기로 했다. (결국 내외분이 장본 거

다 내시고 나에게 돈을 받지 않으셨다)


빠에야와 순대 같이 생긴 햄을 사고. 샐러드 해서 먹었다. 아저씨가 이라체에서 떠온 와인도 있어서 한 잔 곁들이며 좋은 저녁이었다.


게다가 그날 저녁미사에서는 미사 후 순례자 기도 때.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한국어로 된 순례자 기도문을 주셨다. 낯선 땅에서 어떻게든 걷겠다고 애쓰다가 한국어 기도문을 보니 울컥 여러 감정이 밀려와 눈물을 쏟고 말았다.




유난히 해가 붉게 뜨던 아침



유명한 대장간과 이라체 와인                                



풍경



순례자들 잠시 쉬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정확하진 않다



Camino



성당 / 해질녘 / 순례자 기도 한국어 버전



https://maps.app.goo.gl/DU3XeZJ6Jrid1CUQ6


https://maps.app.goo.gl/8L3rpwkAkMrjedXm7


https://maps.app.goo.gl/zTeBVounfxC6xkQ6A


https://maps.app.goo.gl/JHyKCH7qmH1Bz4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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