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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리영 Feb 09. 2024

13) 산토도밍고 - 벨로라도(2023.09)

글과 그림이 서툴러요. 왜냐하면 길을 걷던 현장에서 쓴 글이예요.

여기 클릭하시고, 머릿말 읽어주세요 :)



2023.09.26.화


다시 걷기가 힘들어진 길


마을에 도착할 무렵 뒤에서 오시던 아저씨가

‘무릎 안 좋아요?’ 물으시고는 조심해서 걸으라고 인사하고 가시다가 다시 오셔서는 파스 있냐고 물어보시고 파스를 하나 통째로 주고 가셨다.


갑자기 감동이 밀려와 눈물이 쏟아지고.. ㅠㅠ


마을 도착해서 자주 보던 일행들 만나서 저녁 먹으러 가는 길. ks언니에게 파스 아저씨 얘길 하고 있는데. 우리가 먹으러 간 식당입구에서 다시 만났다. 아까 못 전한 감사를 다시 전했다.


맛집이라는 말에 찾아갔는데. 밋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 후에 맛있는 걸 더 먹어서 그런지 딱히 생각나는 맛은 아니었다.


그곳에서 영국인 부부도 다시 만나 인사 나누고


나는 이제 버스 점프 할 예정이라 이들과 마지막 밤이었다. 미사 드리러 와서 나오는 길에 어반스케치 선생님 부부도 다시 만나 인사 나누고. 마지막 날이라고 한 잔 하자는 MJ 도란도란 샹그리아와 핀초를 두고 얘기를 나눴다.






붉은 아침


긴 해바라기 밭을 지나며


쉬지도 않고 걷기만 했네


눈물 쏟게 한 파스 아저씨�


벨로라도 풍경


벨로라도 성당



https://maps.app.goo.gl/4zfqat9a6fEGsZcT8


https://maps.app.goo.gl/2zfAebi7qbLz3qJBA


https://maps.app.goo.gl/QSCw7fenSrEdZYtH9


https://maps.app.goo.gl/BZ7hk6AqmXvtxr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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