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월간여유

현재에 집중하기

by 전환 임효경

매일의 내가 흘러가기만 하는 것이 아쉬워
해가 지나가기 전 달의 나를 남기자는 슬로건으로
'월간◯◯' 글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에는 무엇을 넣든 자유다.
◯◯에 관한 글을 쓰다 보면 어느새 자신에 관한 글을 쓰고 있음을 느낀다. 자신에게 가까워지는 글쓰기를 하며 우리는 선명해진다.

25년 월간지기(월간 ◯◯ 운영자)는 매일 '여유'에 관해 쓰기로 했다. 2024년은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여유'를 갖지 못했고 올해엔 여유갖기를 통해 자신을 좀 더 잘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기 때문.


*아래는 월간OO 카페에 남긴 월간 여유의 일부


---


#현재에 집중하기


"각자의 역할 안에서
기쁨인 나날들이게 하소서."

무언가 가지려할수록, 다가가려할수록 잃고 멀어지는 순간. 누구나 경험할법한 때.

모든 것을 다 해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마음이 조급해지는 때가 있다.
내려놓는 것. 현재에 집중하는 것. 내 역할을 충실히 하며 경탄하는 것. 슬픔과 기쁨을 온전히 느끼는 내가 되고싶다.

아마도 여유는 이곳에서 오리라.

keyword
화, 목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