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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떫음 Sep 07. 2022

접촉하는 정도

사랑을 느끼는 것

스킨십,

이라 하면


단순히 손잡는 것을 시작으로

아주 깊은 것까지 들어갈 수 있다.


사랑을 표현하는 정도는 다 다르지만

난 그 중에서 '포옹'이 가장 마음에 드는 행위이다.


안아주다, 프리허그, 안기다, 등등.


포옹을 한다는 것은

아니, 포옹을 했을 때에


서로의 신체가 맞붙기도 하지만

키스만큼 가까운 거리에

상대방의 체온, 체형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 사람의 품에 쏘옥 안겨있을 때의 나는

세상 누구보다도 편안해지면서

그 순간 모든 것이 위로가 되어준다.


나와 같이 살아 숨쉬는

그 사람의 생명감을 느끼면서


누군가에게 안길 때

나는 비로소 그에게서 사랑을 받고있음이 느껴진다.


나는 포옹이 좋다.


내가 좋아하는 이를 볼 때면

언제든 달려가

꼬옥 안아주거나

그 품에 안기고 싶다.


사랑을 주든 사랑을 받든


내가 사랑을 하고 싶을 때에

내가 사랑을 하는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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