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다 보니 어느새

주저리주저리 마음대로 삶의 느낌을 적는다. 20편

by Anyfeel

올 해가 끝나간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새롭게 시작한 12월은 정말 숨 돌릴 세도 없이 빠르게 지나간 느낌이다. 열심히 살아갔다는 증거이자, 숨이 가빠 잠시 쉬어갈 타이밍이라는 징조이다.


그새 다짐했던 일을 놓치고 시간을 직업에 쏟아부었더니 남은 건 아쉬움이다. 브런치를 열심히 연재하고 나 스스로를 잘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건만 이루지 못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나가야지... 하고 다시금 다짐할 뿐이다.


새롭게 구한 직장은 나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곳이다. 적응할 것도, 배워나갈 것도, 공부할 것도 많지만 그마저도 나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더욱 잘 해나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느낀다. 앞으로의 성장 가치를 더욱 바라보고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한없이 바랄 뿐이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내가 얻고 싶은 모습은 "인내심"이다.

감정에 휘둘려 일을 그르치고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바보같은 행동은 하고 싶지 않다. 인내심으로 버티고 견뎌내며 현명하게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어른이 되고 싶다. 이전처럼 스스로를 견디지 못해 도망치거나, 벗어나려하는 행동은 하지 않고싶다.


그리고 쉽게 욕하고 싶지 않다. 비속어를 입 밖으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나 속에서 욱하고 올라오는 말들에 쉽게 먹혀들곤 했다. 더욱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크지만 때로는 마음이 너무 앞질러 감정이 경우없이 뒤따라가는 때가 있다. 가장 피하고 싶고 가장 두려운 상황인 것 같다.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기 위해서 갖춰나가야 할 것이 많다.

2025년에 대한 회고와 2026년에 대한 기대감을 정리해보는 시간은 31일에 쓰겠지만, 미리 나열해보자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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