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인사

by 타인K


아 이제야 깨달았지만 그럭저럭 잘 지내기가 정말
어렵더군

소설 오후의 이자벨 중 이자벨의 편지


잘 지내라는 말

실천하기 너무 어려운 그 말이지만,

누군가에게 이별을 고할 때나

누군가의 행복을 빌 때

여러 의미에서 많이 쓰이지만

누군가 나에게 말해 주었을 때

제대로 실천했던 게 언제였지


최근 다시 우울감에 중독 되려 하는 나를 발견했어

어떻게든 건강하려고 노력했던 모든 시간이 부정당했고,

이제는 장단에 맞춰서 다시 쌓아가야 할지 모르겠어


의사의 말 한마디는 사람을 기분을 한 번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다는 걸 알까. 하지만 그 덕에 오랜만에 펑펑 울었어.


그 뒤로 울고 싶었지만, 나오지 않는 울음에 열심히 울어보려 노력했지만 눈물은 나지 않고, 슬픔과 기쁨에 균형을 어떻게든 맞추기 위해 노력 중이지.


월요일 오늘도 잘 마무리해볼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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