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도 위성이 존재한다
글이라는 것이 쉽게 써지지도 않고 읽히지도 않아요
그저 맴도는 감정의 위성이라고 할까
누구의 관심에도 상관없이 그냥 돌고 돌지요
끊어지지 않고 붙어 있지 않음
수수께끼로 제시하면 어떨까요
맞출 자신 없는데
그렇다고 그게 정답이라고 말하기도 그래요
그저 보이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니까
누군가 보여 줬기에 보았다고 할 수 있나요
직접 눈으로 본 것이 아니고 귀동냥으로 그런 것이 아닐까
상관없어요
중요한 것은 다들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고 있다는 추정이니까
한참 하늘을 보다가 땅을 보면 빙 돌아요
피가 솟구치다 떨어지니 중력이 작용하나 봐요
위성도 그런 관계가 아닐까요
아니라도 할 수 없지만 맞다고 할 수도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