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 가는 거 같다
마음도 몸도
이렇게 약한 사람이었나 싶을 정도로
나의 원동력은 뭐였을까
하루 종일 일을 해도 힘들지 않았었는데
출근 퇴근을 계속 반복해도 힘들지 않았는데 말이지
지금은 왜 이렇게 약해진 건지
나는 지금 어떤 걸 바라고 있는 걸까
억지로라도 의미부여를 해가며 살고 있지만
그냥 그렇다고
끝.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나의 인생, 연애,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