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방산톡톡 Feb 17. 2024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사람들]

겨울 추위가 한껏 누그러진 2월 중순의 주말,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정신병동에서 6년간 일한 경험을 살려 다양한 정신질환 사례를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한 만화입니다.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운 정신과의 풍경들을 생생하고 과감하게 풀어냈지요. 환자들이 '광인'이 아니라 '마음의 병'을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전달하지만, 조증, 지적장애, 조현병 등의 환자와 가족, 그리고 간호사들이 겪어야 하는 냉정한 현실도 담담하게 담아냈습니다.

주인공 정시나 간호사 외에는 모두가 동물로 등장하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의사는 곰, 간호사 선배는 개구리, 후배는 토끼입니다.

재미와 교훈이 모두 담긴 좋은 책!

#독서노트 #정신병동에도아침이와요 #이라하 #위즈덤하우스 

작가의 이전글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