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겨울

by 로칼두

어떤 겨울이 왔다.

붕어빵 노점상이 얼씬거리고 사람들도 붕어빵 가게에 얼씬거린다.


집 구석에 박아둔 패딩을 주섬주섬 꺼낸다.

패딩의 먼지를 털어내며 올 겨울의 기억도 털어낸다.


어느새 겨울이 왔다. 지긋지긋한 겨울이 왔다.

이 겨울은 어떻게 맞이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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