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관의 살인>_아야츠지 유키토, 한스미디어
관시리즈로는 5번째이며 전체 작품으로는 작가의 10번째 작품이다. 다 읽을 순 없으니 띄엄띄엄 읽어본다, 하핫. 시리즈를 어떻게 이렇게 많이 썼지? 작가가 쓰는 속도를 나의 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가 떠오른다. 일본 작가들 작품 생산력이 대단해!
건축가 나카무라 세이지의 왕성한 활동으로 곳곳에 지어진 묘한 건축물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사람들이 고립된 건축물에 모이고 하나 둘씩 살해당하는 패턴은 동일하지만 나로서는 도무지 범인을 추리하여 특정할 수 없다. 그야말로 트릭에 모든 것을 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이 결말을 예상한 독자가 과연 단 한 명이라도 있을까? 작품에 연이어 등장하여 기이한 살인사건을 눈 앞에서 매번 직관하는 가와미나미의 멘탈이 걱정될 지경. 다음 번에는 또 어떤 요상한 건축물이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