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송이 꽃이 있는데
그 꽃을 보고 아름답다고 마음을 내면
꽃이 좋습니까, 내가 좋습니까?
내가 좋지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아끼고 사랑하면
누가 좋습니까?
내가 좋고, 내가 행복해집니다.
그 사람을 미워하고 원망하면
내가 괴로워집니다.
그런데도 어리석은 사람은
남을 미워하고 원망하는 것이
자기를 위하는 일인 줄로 알고,
남을 아끼고 사랑하면
손해나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인생살이가 늘 괴롭습니다.
남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희망세상을 만드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