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힘.

생각은 행위를. 행위는 곧 나를. (26번째 일일)

by 김로기

아침에는 습관적으로 커피를 마신다.

어딘가 요즘은 덜 달아진 것만 같은

믹스커피를 마신다던지

커피 향이 나는 물인지 싶은 연한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카페인이 있으니까

당연히 각성의 효과를 얻고 있는 거겠지 하며

아침부터 한잔씩 마시던 일이

어느 날부터 인가 하루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잠에서 깨어 일상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아직은 완전히 깨어있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에

매일매일 커피를 찾게 되는 것 같다.

그럼 이상하게도 정신이 맑아지고

뇌가 서서히 움직일 준비를 하는 것 같았다.

물론 우리 뇌는 일분일초도 멈춘 적이 없었지만

내가 어떤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데 있어

시동을 걸어주는 느낌이 든다.

어쩌면 커피를 마신다는 행위자체가

나의 뇌의 스위치를 켜는 것은 아닐까.

수년간 내가 그렇다고 생각하고 행동해서

그 행위 자체가 나를 각성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나의 행위로 이어진 생각의 힘이었던 걸 지도 모르겠다.

생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을 가질 수 있다니.

여기저기서 긍정적인 생각에 대해

외치는 이유를 조금은 알게 되었다.

생각은 정말 힘이 있었다.

생각은 곧 행위로 이어질 것이고

그 행위는 비로소 나를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나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당연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런 생각들이 모여

내가 원하는 내가 되어 있을 것이 분명하다.

지금 이 순간 아무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스쳐가게 두지 말고

도움이 될 만한 생각들은 잡아두도록 하자.

그러면 곧 그렇게 될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읽지도 않을 책을 사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