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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승국 경제학당 Oct 05. 2021

헝다그룹 발 리스크 아시아판 리먼브라더스로 비화되는가!

주식

불길한 예감은 왜 항상 틀리지 않는가라는 말이 있다. 10월의 본격적 시작인 금일, 드디어 코스피 지수 3,000p 선이 무너졌다.



이미 추석 전후부터 헝다그룹 발 여파 및 그에 대한 단계별 시나리오를 언급했는데, 아쉽게도 시나리오 단계별 리스크를 차곡차곡 밟아나가고 있는 증시의 모습이다.

https://brunch.co.kr/@skroh21/256


코스닥 지수는 이미 지난 1일에 1,000p 선이 무너졌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방어할 것으로 언급한 바도 있다.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이 무너진 지금, 지나친 낙관론은 언급할 필요도 없으며, 리스크의 현실화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리스크의 현실화란 주식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리스크가 부동산 시장으로의 전이를 말한다.



또한 헝다그룹 이외의 또 다른 기업의 부도내지 파산이 도미노처럼 실타래가 풀린다면 경제 위기의 대국면을 맞이하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다.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충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번만큼은 부동산 시장도 예외 없이 하락 사이클로 접어들 것이다. 금융시장의 충격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강도를 살펴야 한다.



다시 한번 독자들께 강조드린다. 위기는 시작되었다.

 


투자는 잠시 멈추고 가급적 현금화하여 아시아판 *리먼브라더스 사태에서 수렁에 빠지는 불상사를 겪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미국의 투자 은행인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 위기. 리먼 브라더스는 (서브 프라임) 모기지 주택 담보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렸으나 차입금 부담의 증가와 주택 가격의 하락으로 2008년 9월 15일 파산하게 되었다.

여기서 서브(Sub) 프라임 모기지는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을 말함. 반대로 프라임 모기지는 우량 주택담보대출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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