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내 삶의 작가, 내 인생의 주체
삶의 내적 연출권...
자기 결정적인 삶이란,
1)우리의 삶이 내적으로 그리고 외적으로 우리의 자아상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을 때이다.
2)우리가 행위와 사고와 감정과 소망에 있어서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의 사람이 되었을 때이다.
일차적인 사고, 감정, 소망에 방향을 맞추어
이차적인 사고, 감정, 소망을 발전시키는 능력
이 능력으로부터 자기 결정이 성공하는 경험을
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그 무엇이 탄생한다.
그것이 바로 자아상이다.
<하나, 자기 인식이 자기 결정으로 거듭난다>
1) 신체적 상태와 감정, 기분, 기억의 개별적 부분, 백일몽과 상상의 흐름
2) 깊숙한 곳에 근원을 둔 확신과 희망과 욕구에 대한 확인, 과거로의 반추
3) 질문에 답하려면 시선을 밖으로 돌려 타인을 이해하려 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시선으로 나를 보아야 한다. 내 미래에 대해 이해하려 할 때의 방식과도 비슷하다.
4) 일어난 일을 관찰하고 결론을 내서 앞뒤가 맞는 그림을 그려내려 하며 수정을 가할 준비
5) 자신 생각의 근거를 잘 밝힐 수 있는지 점검한다.(개념적 분화)
<다른 하나, 인식의 새로운 단계>
1) 과거에는 불분명하고 혼란스러운 형태로 존재했던 경험들에 대해 더욱 심도 있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
2) 감당하기 너무 버거워서 자기 자신에게조차 숨기고 의식 저편 깊숙한 곳에다가 묻어두어야만 했던 과거의 실수나 과오에 어떤 것이 있는지 처음으로 알게 되는 것
생성되는 스토리가 있는 자아상은
미래에까지 죽 이어져 쓰인다.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누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그림
우리 자신에게 설명하는 그대로
우리의 과거와 일치하는 그림이
필요하다.
내 상상력의 물결, 상상의 중력에 이끌려 들어갈 때,
진정으로 나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는 느낌이 든다.
자신의 생이 가르치는 논리에 따라 살아가는 것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내면의 공간에서는 자기 인식이 불가능하며 외부 세계로 가는 길을 걸어나가야 한다.
음률, 붓의 터치, 공예, 비디오나 사진, 춤, 옷 입기를 통해서도 가능하고 요리나 마당 가꾸기 같은 것들, 이 모든 것들은 자기 인식의 원천이다.
자신의 상상력 안에서 스스로를 찾는다는 말이다.
(*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영원과제_상상력이 가진 다층적이고 복잡다단한 논리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 그 이해를 자기 인식에 이용하는 것)
자신이 쓰는 언어가 독서를 통해 풍부해지고 차별화되고 독립적이 되고 나서야 비로소 교양의 차원에서 무언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할 수 있다.
교양을 쌓는다는 것, 그것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