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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훌리아 Apr 27. 2017

적극적인 독서를 하다

책(작가)을 이용하여 연구하는 독서공학?

저에겐 독서가 일종에 기억을 촉진하는 방법, 알고 있는 패턴을 조합하는 과정이기도해요. 독서와 서평의 방식이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중점을 두는 점이 다릅니다. 어떤 책을 읽는지 알지만 어떻게 읽어내는지 그 과정을 알 수가 없는데 사실 저는 그 점이 궁금할때가 많아요.

제 독서에 있어서 논리다운 논리는 없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어서 그런 것들 뿐이거든요. 제 감성을 믿고 따라가 보는 과정에 있어요. 대면하는 토론은 경험도 없고, 앞으로 해보지 못한 아쉬움도 크겠지만, 다른 분들의 리뷰를 찾아서 보면서 아쉬움을 달랩니다. 이웃분들도 계시고요^^

창작자의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내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독서의 과정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글을 이미지로 재현하기의 어려움, 느낌을 언어로 기술하기의 어려움, 없는 이미지를 상상하기의 어려움 등 작가 창작 과정과 독서의 과정은 동일하게도 느껴집니다. 그만큼 동일한 위치에서 독서만 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을게 없을텐데.. 어려운 독서입니다...

http://roh222.blog.me/220991768663


https://brunch.co.kr/@roh222/272


<직장인을 위한 5가지 독서법>   
속독速讀 - 속도가 아니라 목적에 따라 달리 읽는 것  
통독通讀 1단계 - 간단한 입문서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템포로 읽는 것 or 즐기면서 읽는 것
통독通讀 2단계 - 메모하며 읽는 것 or 논점을 정리하고 생각하며 읽는 것
정독精讀 - 집중해서 읽는 것
다독 -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는 것


적극적인 독서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어떠한 종류의 글이든 읽는 것은 하나의 활동이기 때문에 읽는 것은 모두(신문, 잡지, 소책자, 광고지등) 어느 정도 적극적인 성격을 띤다. 적극적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더 잘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폭넓은 적극성을 가지고 독서에 들이는 노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완전히 수동적인 독서란 없다. 쓰기나 말하기처럼 독서하는 사람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작가(투수, 타자)가 '보내는 자'라면 독자(포수)는 '받는 자'이다. 행위는 서로 다르지만 둘 다 적극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여기서 수동적인 것은 책(공)의 활자다.

독서의 기술을 공을 잡는 포수에 비유해 보자면 포수는 빠른 공, 느린 공, 커브, 체인지업 등 모든 종류의 공을 잡아내는 내공이 있어야 한다. 읽는 기술도 마찬가지로 모든 종류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잡아내야 한다. 포수가 왜 안방마님인가? 투수와 잘 협동할 때 성공적이다. 독자도 저자가 가지고 있는 것을 받고 싶을때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져야한다. 완전하게 잡지 않으면 완전하게 놓치는 것과 같다. 글의 복잡한 대상이며 저자도 독자도 서로 완전히 전달하고자 하는 생각-글을 통제하지 못하면 이러저리 날뛰고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독자가 스스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해서 누군가에게 설명해 달라고 하거나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을 한다면 그것은 제대로된 독서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떠한 외부의 도움 없이 자력으로 책을 읽고 해석하면 더 나은 이해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다. 직접 파고 들며 이해력을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 이것이 그 책의 가치를 인정하는 숙련된 독서방법이다. 자신의 정신활동 능력만 가지고 독서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가르침을 받지 않고도 연구, 조사, 깊은 사고를 통해 배우는 깨달음 과정이 있어야 한다.

- 생각을 넓혀주는 독서법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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