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훌리아 Aug 22. 2017

아주 멋진 춤

춤을 추고 싶어

내 춤이 어떤지 볼래?

집시같이 몸을 흔들어

주술사처럼 불꽃을 터트려



나는 미쳤어..

내 떨리는 손끝이 보이니?



나 같은 건 없어

여기선 날 막을 수 없어

멈추고 싶지 않아

몸을 마구 흔들어



내 날숨 뜨겁게 흩어지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중이야



내 시선은 저 너머를 보지

단숨에 뛰어넘어

거기에 기다리는 것이 무엇이든 

춤을 추는 것 말고는 없어..



매거진의 이전글 별이 곡선을 그리다 여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