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상열 Jan 31. 2022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2022년도 새해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지나간다.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목표를 세운다. 몸짱이 되기 위해 매일 1시간씩 운동하기, 내 이름으로 된 책출간하기, 월 천만원 수입 올리기, 외국어 하나 마스터하기 등등 수많은 목표가 등장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이유는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 좀 해보다가 흐지부지 되는 경우다. 먹고 사는게 바빠서, 해보니까 잘 맞지 않아서, 힘들어서 등등 할 수 없는 이유나 핑계를 대고 포기한다.      


두 번째 너무 막연한 목표를 정해서 언제 달성할 수 있을지 모르는 경우다. 예를 들어 ‘몸무게 10kg이 늘어서 운동을 해야겠다.’, ‘친구가 투자로 1억을 벌었다고 하는데, 나도 투자를 해볼까?’ 등이 그것이다.    

  

30대 중반의 내가 그랬다. 매년 새해가 되면 ‘영어 마스터 하기’, ‘운동으로 몸짱되기’ 등 목표를 세웠다. 지금 생각하면 참 막연한 목표다. 단지 1년 안에 이루자고 생각만 하고 아무런 계획도 짜지 않았다. 영어책 1권 사놓고 몇 장 보다가 어렵다는 이유로 다시는 읽지 않았다. 기술사 자격증도 3년 내 따기로 마음먹고 학원까지 끊었지만 1년도 유지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여러 자기계발서를 읽고 강의를 들은 결과 목표를 잘 세우려면 일단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제까지 달성할지 계획을 잘 짜야 한다. 특히 숫자가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도 그 이후로 구체적으로 언제까지 기간을 정하고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웠다. 그 결과 전과 다르게 조금씩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다시 설날을 맞아 초기에 세웠던 목표가 좀 막연해 보인다면 점검해보고 구체적으로 다시 수정해 보는 것도 좋다.      

지금까지 소소하거나 또는 큰 목표를 정해놓고 하나씩 이루어 나가고 있다. 달성할 때마다 나도 같이 성장하는 그 느낌이 좋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을 소개한다면 바로 이것이다.      


‘나 자신에 대한 굳건한 믿음’      


목표를 세우고 그 실행계획에 따라 진행하다 보면 잘 되기도 하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생긴다. 생각처럼 잘 되지 않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의심한다. 역시 ‘나와 맞지 않구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라고 여기면서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된다. 나 역시 그랬다.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데 헛된 도전을 한다는 생각에 자신감이 점점 사라졌다. 주위에서도 이런 나를 보면서 그냥 때려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시점에서 목표를 이루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갈린다.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해서 그만두거나 포기한다. 내가 가는 길이 아니라고 하면서 다른 선택을 한다. 주변에서 잘 나거거나 성공하는 사람을 보면 성공이냐 실패냐 상관없이 자신을 믿고 묵묵히 나아가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목표를 정했다면 일단 누가 뭐라하든 자신을 끝까지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어차피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나 자신 뿐이다.      

자신을 불신하다 보니 당연히 목표를 정해도 이룰 수가 없다. 책을 영원히 쓸 수 없다고 비아냥대고 수군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위축이 되었지만, 신경쓰지 않고 계속 글을 쓰다 보니 해낼 수 있었다. 나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 한해 목표를 정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이룰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한다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나 자신이 인생이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란 것을 잊지 말자. 그대가 바로 인생의 영웅이다.  

    

#인생의목표를이루기위한가장쉬운방법 #목표 #믿음 #나자신을믿자 #포기하지말자 #인생 #글 #라이팅 #인문학 #마흔의인문학 #자기계발 #황상열          

매거진의 이전글 인상과 말투 좀 바꿔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