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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Feb 04. 2022

왜 책쓰기인가?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세우는 목표 중의 하나가 책쓰기다.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을 내고 싶어한다. 2010년 전후를 기점으로 SNS의 발달과 더불어 누구나 글을 쓰고 책을 내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책을 출간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부푼 마음과 호기심에 시작하지만, 책 원고를 끝까지 쓰는 것이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출간하면 인생이 크게 바뀌지 않더라도 이전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러면 왜 책을 써야 하는지 오늘은 나의 생각을 한번 소개해보고자 한다.    

  

1) 나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경험이나 일, 나의 관심분야, 내가 좋아하는 일 등 자신이 가진 콘텐츠는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것을 잘 엮여 하나씩 카테고리화 시킨 후 글을 쓰면 책으로 만들 수 있다. 나는 독서와 글쓰기를 콘텐츠화 시켜서 <지금 힘든 당신, 책을 만나자!>, <닥치고 글쓰기>를 출간했다.      


2) 나를 세상에 알릴 수 있다. (퍼스널 브랜딩)

1)번에서 언급한 콘텐츠를 발 버무려서 책을 출간하면 세상에 나를 알릴 수 있게 된다. 책이 없던 강사는 오히려 책 한권으로 인해 방송 섭외, 다른 강의 요청 등이 더 쇄도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도 책을 출간한 후 도서관, 백화점 문화센터, 온라인 등 강의를 하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     

 

3)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 

원고를 쓰면서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이 내 머릿속에 정리가 된다. 그 지식과 경험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된다. 나도 독서와 글쓰기 경험을 책을 쓰고 나서 보다 체계화시켜 가르칠 수 있게 되었다.      


4)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완성체이다.

책을 내기 전까지 산발적으로 알고 있던 지식과 경험이 원고를 쓰면서 체계화된다. 그것이 모여서 하나의 완성된 책이 된다. 나도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서 익힌 지식과 경험을 조금씩 글로 옮겨서 모았다. 그 글을 모아서 다시 정리했더니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완성되어 책으로 나왔다.     


내가 생각할 때 크게 이 네가지가 책을 써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콘텐츠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지식창업이 유행하고 있는 요즘 가장 쉽게 할 수 있고 기본적인 도구가 바로 책쓰기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모아 잘 엮어서 콘텐츠를 만든다.      


그 콘텐츠를 가지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하면 그것이 곧 지식창업의 시작이다.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나 콘텐츠가 분명히 하나씩은 있다. 오늘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책쓰기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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