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이란
2022년 마지막 주말이다. 어느 덧 한주만 지나면 또 새해가 온다. 사람들은 연말이 되면 자신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뒤돌아본다. 자신이 세웠던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 수치로 따져보기도 한다. 계획만 잔뜩 세워놓고 이런 저런 핑계로 적게 성과를 이룬 사람도 있다.
성장이란 말을 사전에서 보면 다음과 같다. “사람이나 사물의 규모, 세력 따위가 점점 커짐”이라고 나온다. 전보다 더 나아지고 있는 것이 성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목표를 100% 다 이루었든 원래 목표보다 10% 정도밖에 안되는 것과 상관없이 사람들은 그래도 지난 과거의 자신에 비해서 “성장”했다고 느낀다.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 무엇이라도 시도했다는 뿌듯함이 생기기 때문이다.
* 과연 성장만 해서 좋은가?
그러나 계속 성장만 생각하여 행동에 옮기는 것은 좋지 않다. 성장을 하더라도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너무 빨리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보여지는 외형적인 성장에만 치우치지 않는지 등등을 따져봐야 한다.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다가 멈추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사람을 많이 봤다.
*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하나씩 성장하다 보면 장애물이 나타날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기와 질투를 받기도 한다. 엄청난 성장으로 인해 겸손하지 못하고 자아도취에 빠진다. 함께 성장을 도운 조력자의 말을 듣지 않을 때도 생긴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여 이 성장이 영원할 거라 믿는다.
성장도 중요하다. 하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이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바로 “성찰”이다. 두 번째 단락에서 언급한 질문에 대해 잠시 멈추어 서서 성찰을 해야한다. 피드백이 필요한 시기이다. 성찰 없는 성장은 무의미하다. 성찰이 바탕이 되어 실패를 바로잡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장을 원하면서 성찰은 거의 하지 않는다. 이번 한 주는 올해 내가 얼마나 많이 나를 돌아보고 성찰했는지 살펴보자. 어쩌면 그 성찰이 한 단계 당신을 더 성장시키는 열쇠가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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