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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호감의 법칙 50 – 신용준

by 황상열

회사나 어떤 모임에 가도 유독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사람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매력이 넘치고 호감이 가는 사람이다. 한 번 만났지만 계속 또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처음 만나는 사람과 쉽게 친해지는 편이지만 지속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나의 단점이다. 또 한번 만나보고 싶은 이야기를 듣기 위한 노력을 하지만 쉽지 않다. 그런 찰나에 만난 <호감의 법칙 50> !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호감”이 중요하다. 저자는 호감이란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연스럽게 끌어당기는 힘이라고 서두에서 정의하고 있다. 타인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나오는 6가지 방법을 미리 알려준다.


“따뜻하고 성실한 관심을 기울여라. 이름을 기억하라. 말하기보다 듣기를 잘하라. 마음속으로부터 칭찬하라. 미소를 지어라. 상대의 관심방향을 간파하라.”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지만, 다시 한번 적용해보고자 한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호감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삶의 의미와 인생의 철학을 위해 진지한 고민과 공부가 있어야 한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당당하다.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자신을 잘 사랑한다는 것이다.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서 자신부터 사랑하자.


“감정을 그대로 남에게 발산하는 것을 억제하여 감정조절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은 어른답지 못한 태도라는 것을 명심하자.”


여전히 감정 조절을 못해서 티가 많이 난다. 감정과 일을 분리하는 연습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갑작스런 감정 조절 실패로 관계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생긴다. 역시 호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내 감정 관리가 필요하다.


“교양 있으면서도 말을 잘 들어주고 칭찬도 할 줄도 알고 사람들에 대해 배려심이 있다면 그 자체로도 높은 수준의 사교성이라고 할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도 호감을 줄 수 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서 배려와 칭찬을 적절히 섞어주면 된다.


“본인의 개성에 맞는 스토리를 재미있는 에피소드 형식으로 전달하면 된다. 이것이 요즘 대세인 스토리텔링이다.”


재미있게 자신의 이야기를 잘 전달하는 것도 호감도를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진지한 사람이란 소리를 많이 듣다 보니 조금은 유머를 섞어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연습을 하고 있다.


“호감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면 경청하는 태도를 습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입은 닫고 지갑을 열어라는 정말 멋진 이야기다.”


상대방의 호감을 높이는 방법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경청이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기만 해도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쌓인다. 적절한 경청과 소통은 서로에게 호감을 주는 데 최고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호감과 비호감의 경계에 서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이 책을 통해 배우고 적용할 점은 감정 조절하기, 경청하기, 미소짓기 3가지로 요약했다. 이것만 잘해도 상대방에게 좀 더 호감을 줄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길 듯 하다.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거나 자신이 비호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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