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상열 Aug 16. 2023

꿈은 찾는 것이 아니다

정진일 대표님에게 6월부터 8주 동안 챗GPT와 관련하여 AI 프롬프트 마스터 클래스를 배웠다. 그리고 오프라인 수료식에 가서 같이 배웠던 동기들을 만나 회포도 풀었다. 마지막에 정진일 대표님의 ‘꿈’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꿈이란 무엇인가? 어렸을 때 대부분 ‘꿈이 무엇이다.’라고 생각하거나 말한 적이 한 번쯤은 있다. 나도 어린 시절의 꿈은 셜록 홈즈가 나오는 추리소설을 읽을 때는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싶었다. 그러다가 슈바이처 위인전을 읽으면서 아픈 사람을 고쳐주는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혼자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평가하는 버릇이 생겼다. 또 야구나 축구 등 스포츠 경기 관람 후 분석하기도 했다. 스포츠나 연예 분야를 담당하는 신문기자가 되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꿈은 계속 바뀌다가 대학에 들어가서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에게 꿈을 물어보면 ‘~되고 싶다. , ‘~하고 싶다.’,‘갖고 싶다.’의 3가지 유형으로 대답한다. 이런 대답은 사실 막연하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거나 의사가 되어 환자롤 고쳐주고 싶다 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단지 꿈을 꾸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생각에만 머무르게 된다. 막연하다 보니 무엇을 해야할지 애매하다. 결국 꿈은 꾸어 찾는 선에서 끝나고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럼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 자신이 되고 싶거나 하고 싶은 꿈을 종이에 적어본다. 

종이 한 장을 꺼내어 실제 내가 되고 싶고 하고 싶고 갖고 싶은 꿈을 모조리 생각나는대로 적어본다. 그 목록 중에 지금 시점에서 가장 이루고 싶은 꿈 1가지만 남겨보자.      


둘째, 지금 이루고 싶은 1가지 꿈을 왜 이루고 싶은지 먼저 물어본다.

이렇게 되고 싶고 하고 싶은 꿈을 찾았다면 이제 생각에만 머물지 말자. 실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 보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이 꿈을 왜 이루고 싶은지 자신에게 먼저 이유를 물어본다. 그냥 단지 먼저 그 꿈을 이룬 사람이 멋져 보여서, 나도 단순하게 뭐 하나는 해보고 싶어서 이런 이유라면 당장 때려치워라.     


셋째.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할지 실제 로드맵을 그려본다. 

꿈은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내가 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실적으로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하나씩 따져본다. 다시 종이를 꺼내어 순서대로 그 계획을 적어보자.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씩 기록하다 보면 벌써 내 꿈이 반은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넷째. 로드맵대로 하나씩 적용하고 피드백한다. 

결국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다. 행동으로 옮기야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하나씩 적용하면서 실패해도 괜찮다.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면서 자신이 목표했던 꿈을 이루기 위한 항해를 계속 해나가면 그만이다.      


막연하게 꾸었던 꿈이 자신이 직접 그리다 보면 어느 순간 그 꿈이 현실로 만들어지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작가가 되고 싶은 꿈을 나도 글을 쓰고 부딪히면서 지금도 직접 그려나가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당신도 여전히 막연한 꿈을 찾아 헤메고 있다면 당장 나와서 직접 붓을 들고 그려보자. 꿈은 찾는 것이 아니라 그리는 것이다.     

 

#꿈은찾는것이아니다 #꿈은그리는것이다 #인생 #꿈 #자이언트라이팅코치 #닥치고글쓰기 #인생 #라이팅 #인문학 #당신만지치지않으면됩니다 #마흔이처음이라 #자기계발 #에세이 #단상 #황상열 #황상열작가

매거진의 이전글 이 세상에 넘을 수 없는 벽은 없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