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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Feb 11. 2024

다시 부동산 투자 공부

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 – 박지청

2024년 새해 새로운 회사로 이직하게 되었다. 몇 년 만에 다시 도시계획 인허가를 주로 수행하는 회사에 복귀했다. 일은 재미있지만, 여러 부분에 있어서 좀 힘든 면이 있어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그동안 하던 일이 새로운 일을 하는 것보다 익숙해서 한 번 더 도전하기로 했다.      


사실 30대 시절 생활고에 시달린 적이 있어 돈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상하게 돈과 투자 관련하여 공부도 하고, 책은 많이 보고 있지만 실행으로 옮긴 적은 많지 않다. 그나마 토지 소액 지분과 주식에 일부 투자한 경험한 것에 만족했다. 예전보다 좀 사정은 나아졌지만,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부유해진 것도 아니다.      


여전히 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 직장을 계속 다니고 있다. 나이가 들기 전에 아무래도 제대로 투자 공부를 해야겠다고 다시 마음먹게 되었다. 이 시기에 만난 책이 바로 <난생처음 부동산 투자 시크릿>이다.      

사실 본업으로 하고 있는 도시계획 업무는 부동산 투자와 밀접한 투자가 있다. 현재 새로운 회사에서 맡고 있는 프로젝트도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많다. 이상하게 나는 투자 관점에 비해 업무 관점에서 일을 진행하다 보니 이것이 내 자산을 늘려준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미리 10년 전에 재개발, 재건축 사업 현장에 투자했다면 아마도 지금 경제적 상황이 좀 더 나아졌을지 모르겠다. 항상 그 당시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다가 이제야 알게 되면 허탈하고 아쉽기도 하다.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우선 부동산 투자 유형은 아파트(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 분양권)와 수익형 부동산(상가, 오피스텔, 원룸, 근생건물 등), 토지(산지, 농지, 공장용지, 주차장용지, 창고용지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나는 토지 투자만 경험이 있다.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은 임장만 하면서 감만 익혔지 실제 투자 경험은 없다. 우선 다시 내가 가지고 있는 여윳돈, 성향 등을 분석해서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다시 한번 점검해봐야겠다.      


“땅의 가치가 높은 이유는 많은 일자리, 편리한 교통 등 사람들이 살기 원할 수 밖에 없는 요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입지가 우선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입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각 분야별로 세부적으로 보면 다를 수 있다. 토지 투자의 경우는 입지보다 그 토지의 용도지역과 도로 유무가 더 중요하기도 하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볼 때 인구가 많고 유입이 잘 되는 도시의 부동산이 가치가 있다.      


부동산은 토지와 건물의 합이라고 보면 된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처음 하는 사람에게 쉽게 소개하고, 최근 부동산 시장 트렌드를 잘 담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및 소규모 재개발 사업 모아타운의 내용도 잘 나와 있어서 이 업무를 하는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 비즈니스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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