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를 공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이 있다.
바로 지목(地目)이다.
지목은 한마디로 “땅의 용도 이름표”다.
땅이 현재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행정적으로 구분해 둔 것이다.
지목은 단순히 이름이 아니라 규제·세금·개발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예를 들어, 같은 위치의 땅이라도 지목이 ‘농지’냐 ‘대지’냐에 따라 허용되는 행위가 전혀 다르다.
즉, 지목을 알지 못하면 개발도, 투자도, 거래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우리나라 지목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총 28종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자.
전(田): 밭. 밭작물 재배용 토지.
답(畓): 논. 물을 대어 벼농사 짓는 토지.
대(垈): 건물 부지. 주택·상가 등 건물이 올라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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