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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의 종류와 의미, 토지공부의 출발점

by 황상열


토지를 공부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 개념이 있다.
바로 지목(地目)이다.
지목은 한마디로 “땅의 용도 이름표”다.
땅이 현재 어떤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행정적으로 구분해 둔 것이다.


1. 지목이 중요한 이유

지목은 단순히 이름이 아니라 규제·세금·개발 가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예를 들어, 같은 위치의 땅이라도 지목이 ‘농지’냐 ‘대지’냐에 따라 허용되는 행위가 전혀 다르다.
즉, 지목을 알지 못하면 개발도, 투자도, 거래도 제대로 할 수 없다.


2. 지목의 종류

우리나라 지목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총 28종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것만 살펴보자.

전(田): 밭. 밭작물 재배용 토지.


답(畓): 논. 물을 대어 벼농사 짓는 토지.


대(垈): 건물 부지. 주택·상가 등 건물이 올라간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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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책 쓰기>,<당신만지치지않으면됩니다>등 20권의 종이책, 40권의 전자책을 출간하고, 토지개발전문가/도시계획엔지니어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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