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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땅, 싸다고 덜컥 샀다간 큰코다친다

by 황상열

토지 공부를 하다 보면 “이 땅 정말 싸다”라는 말에 혹해 계약부터 하는 경우가 많

하지만 싼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좋은 땅을 고르는 눈만큼이나 나쁜 땅을 걸러내는 눈이 중요하다.
나쁜 땅은 단순히 ‘값이 싼 땅’이 아니라, 활용도가 떨어지고 규제·제약이 많아 결국 돈이 묶이는 땅이다.


1. 도로와 안 맞는 땅 �

좋은 땅의 기본은 접근성이다.
반대로 도로와 맞닿아 있지 않거나 진입로가 복잡한 땅은 활용이 어렵다.

맹지: 도로에 전혀 접하지 않은 땅 → 건축 불가


진입로가 사유지 → 통행권 문제로 분쟁 위험


도로 폭이 좁음 → 차량 진입이 어려워 개발 가치 하락


�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진입이 안 되면 소용없다.


2. 지형이 나쁜 땅 ⛰️

땅의 모양과 경사도는 개발 비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경사가 심한 땅은 절토·성토 비용이 많이 들어 초기비용이 커진다.


배수가 안 되면 침수 위험과 추가 공사비가 발생한다.


지반이 약하거나 암반이 깊을 경우 기초공사 비용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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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책 쓰기>,<당신만지치지않으면됩니다>등 20권의 종이책, 40권의 전자책을 출간하고, 토지개발전문가/도시계획엔지니어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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