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보다 보면 ‘자연녹지지역’과 ‘보전녹지지역’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이 두 지역은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개발 가능성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가 있다.
오늘은 두 지역의 차이와 실무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자연녹지지역은 도시 외곽에 위치한 완충형 녹지로,
도시의 확산을 조절하면서도 일정 부분 개발이 허용되는 지역이다.
주거, 근린생활시설, 일부 공장 등 제한적 개발 가능
건폐율·용적률이 낮지만, 허가 절차를 거치면 건축 가능
도시와 농촌의 경계 지역에 많음
� 쉽게 말해, 자연을 살리되 필요한 만큼은 쓸 수 있는 지역이다.
도시 외곽의 단독주택, 카페, 창고, 소규모 시설
기반시설이 인접해 있다면 개발 승인 가능성 있음
보전녹지지역은 이름 그대로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호하기 위한 지역이다.
이곳은 도시의 생태계 보전과 재해 예방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건축이나 개발 행위가 거의 불가능하다.
건축행위, 형질변경, 공장 설치 등 거의 금지
산지, 하천, 급경사지 등 자연환경 보존이 중요한 곳
공익 목적 외에는 사실상 이용 제한
� 한마디로 ‘보존이 목적’인 땅, 투자보다는 환경 보호 중심이다.
구분 자연녹지지역 보전녹지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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