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일요일 오전 6시 30분 2주마다 “방구석 책읽기”온라인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3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데, 사람이 적든 많든 오는 멤버 위주로 같이 선정된 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으로 같이 나누었다.
데일 카네기는 1900년대 중반 유명한 서양의 자기계발작가이다. 그가 쓴 여러 자기계발서가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의 모태가 되었다. 나는 그의 <인간관계론>을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상처받을 때 꺼내어 읽었다. <인간관계론>과 더불어 데일카네기의 책 중 최고로 꼽는 책이 바로 <자기관리론>이다. 이 책은 <인간관계론>과 달리 10년전 사놓고 잘 읽지 못했다.
지난 10월 말 업무차 출장 갔다 들른 휴게소에서 이 책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상하게 그 책을 읽고 싶었다. 지금 읽지 않으면 영영 안될 것 같아서 바로 구입했다. 읽으면서 왜 진작 이 책을 읽지 않았을까 후회되었다.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 해야만 한다면 즐겁게 하자. 네가 하고 있는 일은 무대 위의 배우와 마찬가지로 우스꽝스러운 것이다.”
지금 하는 도시계획 엔지니어 본업도 어느 순간부터 즐겨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20년 넘게 하면서도 어렵고 힘든 순간이 많지만, 이 일을 지금은 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날까지 해야 한다면 즐겁게 해보자.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