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으로 47살이지만 한국 나이로 40대 끝자락이 되었다. 나이가 들면서 가장 실감하는 것은 점점 주변에 사람이 많이 사라진다. 사람을 좋아하던 내가 관점이나 생각이 바뀌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확실히 중년이 되면 외로워진다. 왜 그런지 한번 나의 의견을 적어본다.
첫 번째, 관계의 양이 줄어든다. 깊이는 남고 수는 사라진다. 자신이 쓸 수 있는 에너지가 중년이 되면 젊은 시절보다 확연히 떨어진다. 이제는 다 만날 수 없고, 진짜 자신에게 필요한 몇 명만 남거나 없게 된다.
두 번째, 역할이 바뀐다. 부모·직장 중심으로 사람이 멀어진다. 어린 시절 친구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역할이 부여되는 순간 그 중심으로 관계가 바뀐다. 그 관계는 이익으로 뭉치거나 흩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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