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는
우리가 어렵고, 불행하고, 불만족스러울 때 도래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진정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때문이다.
– M. 스캇 펙 –
지금까지 살면서 내 인생의 가장 힘든 시기는
30대 중반 시절이었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나의 모든 상황이 최악이었다.
해고당한 이후 실업급여를 조금 받는 걸 제외하면
수입은 전혀 없었다. 생활은 대출금으로 겨우 연명하고,
처자식을 외면한 채 혼자 방구석에 쳐박혀 지냈다.
‘부모님이 대학원을 보내주지 않아서 더 좋은 직장에 못갔다.
그래도 나름대로 참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런 시련을 주시냐.
나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동기나 친구들도 다 잘나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잘못해서 생긴 일인데,
이런 어이없고 못난 생각만 하면서 남탓 환경탓만 했다.
이런 최악의 환경에서 다시 살아날 방법은 없을 것 같아
극단적인 선택까지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죽을 용기는 없어서
시도만 했다가 살아났다. 한참을 울다가 더 이상 떨어질 때도 없다는
생각이 드니 마음이 조금씩 편해졌다. 다시 올라가는 일만 만들면
되지 않겠냐고 스스로 반문하기 시작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말을 처음 실감했다. 처자식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었다.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그 안에서
나의 어리석음을 계속 발견했다.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회사 규모부터 따지던 나였다. 주어진 일도 이 정도만 하면 다 되었지 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지 않던 내 모습이 보였다.
생존독서를 통해 그 최악의 환경 속에서
다시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었다.
다시 새로운 직장생활을 계속하면서
작가와 강연가로 조금은 다른 인생을 발견했다.
지금도 그다지 나아지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 시절보단 행복하다.
최악의 환경에서 책을 만나 최선의 기회로 바꾼 그때가
내 인생의 모멘텀이었다.
그대여 지금 당장 최악의 환경에 처해있다고 우울해 하지 마라.
분명히 그 안에서 그 상황이나 환경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는
또다른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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