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골치 아픈 경우가 많았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혼자 상처받고 손해보는 느낌이었다. 왜 자꾸 나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불평불만만 늘어갔다. 무슨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이런 질문만 했다.
“왜 나한테만 나쁘고 힘든 일만 생길까?
왜 이렇게 나에게만 일이 몰리는 걸까?
왜 사람들과 오래 잘 지내지 못하고 나를 싫어할까?
왜 돈을 모으고 싶은데 잘 되지 않을까?
나쁜 습관은 끊고 싶은데 왜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는 걸까?
왜 이렇게 화나는 일만 생길까?“
왜 그럴까 한참을 고민했다. 그 답을 며칠 전 무자본 창업으로 유명한 신태순 작가의 SNS 글과 요새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에 나온 구절을 보고 찾을 수 있었다.
“어떤 상황도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매일 연습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을 때 불안해하고 남을 탓하면 더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 작은 불에 휘발유를 끼얹는 꼴이 될 수 있다. 상황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느냐가 결국 방향을 바꾸는 열쇠가 된다고 믿는다.”
자꾸 상황을 내가 아닌 외부에서 찾았다. 인생은 늘 생각지 못한 일의 연속인데,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지하지 못했다.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니 짜증만 났다. 내 잘못은 없고 남 탓만 했다. 독서와 글쓰기를 시작하며 나에게 원인이 있다는 것을 조금씩 자각했다. 어떤 일이 생기면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했다.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일어난 상황에만 집중했다.
예를 들어 동료에 비해 나에게 일이 많이 몰렸다고 가정하자. 예전 같으면 왜 이렇게 나만 일이 많은거야 하며 짜증부터 내고 툴툴댔을 것이다. 지금도 약간 기분이 좋지 않지만, 이내 상황을 받아들이고 우선순위부터 따져본다.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시급성에 따른 순위대로 하나하나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 또 그 일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는지 체크했다. 내 일이라고 생각하고 늦게 끝나더라도 최선을 다했다. 결국 상황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받아들이니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신태순 저자의 글은 한번 더 깨우침을 준다. 그 글에서 위에 언급한 질문을 다음과 같이 바꾸면 보다 풍요로운 인생을 마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지금 내 힘든 인생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일까?
그래도 회사에서 나에게 중요한 일을 많이 맡기니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더 잘 지낼 수 있을까?
연 25% 수익을 내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할까?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하면 나쁜 습관을 끊을 수 있을까?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왜~? 라고 시작하는 질문은 보통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상황 자체를 부정하여 자신을 합리화시키고 남 탓을 하는 질문이 대부분이다. 거꾸로 어떻게~? 무엇을~?의 질문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 어떤 상황을 만나면 왜 안되지?가 아니라 어떻게? 무엇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질문을 해보는 것이다. 질문을 이렇게 바꾸기만 해도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오늘 하루 어떤 일로 속상했다면 한번 위의 질문에 대입하여 한번 다르게 보는 것은 어떨까?
“어떤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성장할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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