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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Dec 06. 2017

꿈의 크기를 키워봐요!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

사람들은 스스로 설정한 기준, 즉 자신이 성취하고

 획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에 따라 성장한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기준을 낮게 잡았다면

 그는 그 이상 성장하지 못한다.

반면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목표를 높게 잡았다면

 그는 위대한 존재로 성장하게 된다.

- 피터 드러커    


어릴 적 나의 꿈은 의사였다. 

슈바이처 같은 의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것이었다. 

특히 치과의사가 되고 싶어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나 의대에 갈 성적이 되지 않아 처음으로 나의 꿈을 접었다. 

성적에 맞추어 대학을 갔다. 대학에 들어가서 내 전공과목인 

도시공학은 학문으로서 배우는 재미는 쏠쏠했다. 


하지만 내가 이 학문으로 나중에 하고싶고 꿈꾸는 일은 아니었기에 

그다지 열심히 몰두하지 않았다. 꿈의 크기도 당연히 작았다. 

대학을 졸업할 때쯤 취업준비를 하면서도 전공을 살리지 않고, 

그냥 돈을 많이 벌고 싶어 대기업에 가는 꿈만 꾸었다. 마음속으로 

가고 싶지만 취업에 준비한 스펙이 모자라서 갈 수 없다는 생각만 

하면서 계속 묻지마 원서를 냈다. 당연히 나에 대한 기대치를 낮게 

잡다보니 그 이상 되지 않았다. 다 떨어졌다.     


결국 집안 사정으로 빨리 취업을 해야 하다 보니 결국 전공쪽으로 

눈을 돌려 작은 설계회사 도시계획부에서 일하게 되었다. 꿈도 없이 

그냥 시키는 대로만 일했다. 기계적으로 습득하면서 3년을 보내니 

그래도 이 방면에서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어보자는 꿈이 다시 생겼다. 

대리, 과장을 거치면서 미친 듯이 프로젝트에 매달리면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하나씩 끝날 때마다 그 성취감은 대단했다. 하지만 거꾸로 거기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자는 그 꿈을 이루자는 것보다 더 크다 보니 

서서히 그 꿈을 또 접게 되었다. 다시 또 꿈을 잃었다.     


35살에 회사에서 해고된 후 꿈도 목표도 없이 방황했다.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내 꿈을 다시 찾기 시작했다.

자기계발서를 읽고 나서 내 상황을 극복하면서 나 같은 현실에 있는 사람들에게 책을 써서 알려주면서 돕고 싶은 꿈이 생겼다. 작가와 강연가라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미친 듯이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달렸다. 작지만 올해 그 꿈을 조금씩 이루어가는 중이다.     

이제부터는 그 꿈에 대한 크기를 더 높게 잡으려 한다. 대한민국에서 남을 돕는 최고의 작가와 강연가 되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계속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들이대고 도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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