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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상열 Oct 07. 2020

코로나19 이후 내 커리어의 미래는

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제이슨 생커


올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는 여전히 진행중이다. 2020년은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일상으로 바뀐 한 해도 역사에 기록될 듯 하다.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니는 것이 익숙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상뿐만 아니라 커리어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사람들 간의 직접적인 접촉이 줄어들고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손님이 줄어들다 보니 자영업자의 매출이 줄어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 국가, 도시간의 이동이 없다보니 여행업, 숙박업, 항공업계의 피해는 그야말로 심각한 수준이 되었다. 큰 여행사에 다니던 내 친구도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었다.      


사실 코로나 19 이전부터 경제가 침체하는 시기였다. 또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기존 산업이 사라지고 새 업종이 생겨날 것이라는 예견은 많았다. 미리 준비하지 않고 계속 안주하다 보면 도태된다는 세상의 진리는 변함이 없다. 코로나19가 좀 더 이 사태를 크게 만든 기폭제가 되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저자 제이슨 생커는 경제학자로 자신이 불황을 겪으면서 다른 전략과 도전으로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힌다. 이 책은 코로나19 이후 내 직업도 당장 사라질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 전략을 알려준다.     


“다른 지역으로, 다른 직종으로, 다른 기업으로 혹은 다른 업종으로 도망칠 수 있다. 변경할 기회가 많을수록 더 많은 선택지를 갖는다.”     


16년 사회생활을 하면서 7번의 이직을 하고 지금 회사에 다니고 있다. 첫 번째 회사에서 6개월 이상, 네 번째 및 다섯 번째 회사에서 3개월 이상의 임금체불로 인해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 월급 이외에는 돈을 벌 수 있는 수단이 없었다. 개인적으로 불황의 시기가 참 많았다. 이때부터 내 커리어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을 많이 했다.      


같은 계열의 일이지만 직종을 바꾸었다. 계속 다른 기업으로 이직했다. 개인적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회도 많이 찾고, 스스로 변화를 주기 위한 전략도 준비했다. 그 결과 책도 쓰고 남들 앞에서 강의할 기회도 생겼다. 꼭 코로나 19가 아니더라도 한 직업으로 평생동안 일하는 것이 힘든 시대다. 3~4번의 직업 체인지를 통해 자신의 커리어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몇 번의 클릭으로 다음 불황을 예측하기, 불황을 돈 버는 기회로 바꾸기, 너무 늦기 전에 운 나쁜 업종을 탈출하기 등등 저자만의 노하우로 이 어려운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코로나 19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은 결국 온라인 쪽에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대면 중심의 오프라인보다 비대면의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야 향후 승산이 있다. 강의도 물건 판매도 현재 온라인 매출이 더 높다.


 결국 컴퓨터 등 디지털 기술을 배워 새롭게 판을 짜야 한다. 아무리 어려운 불황이라 해도 살아남고 돈을 버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뛰어들어야 기회를 움켜 쥘 수 있다.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거나 힘든 사람이 있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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