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jour , Ca va?
Bonjour , Ca va?
다들 초면임에도 아침 인사를 가볍게 나누는 프랑스 사람들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면 언제나 그 하루는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죠.
프랑스 파리 유학 시절, 비록 짧은 프랑스어를 구사했지만 기본이 되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배워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글쓰기에 앞서 가볍게 저도 인사를 한번 나눠 보겠습니다
Bonjour! Ca va bien?
(Good morning, How are you?)
앞으로 저만의 낭만 그리고 맛있는 도전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누구나 '낭만'이라는 단어는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 낭만의 정의는 쓰는 사람마다 다를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 '낭만'이라...
지금까지 살아온 길? 도전하는 과정? 포기하지 않는 꿈?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겠지만 아직은 그 의미가 모호한 것 같습니다. 글을 써 내려가면서 찾아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확실합니다. 결과는 아직 모르지만, 그 결과가 무엇이든 도전해 가려는 지금 이 순간
그 자체가 저에게 있어 '낭만'의 초석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저의 낭만적인 도전을 써내려 가려고 합니다.
결과가 없는, 만들어 내려갈 책의 내용들
도전이 무슨 맛이 느껴지는 음식도 아니고 '맛있다'라니 듣기 이상하죠?
하지만 지금 저만의 도전을 길을 걸어가는데 있어 그 맛이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때로는 짜고 쓰고 맵기도 할 때가 대부분이었지만 그 고통적인 맛의 고난길 뒤에 이어질 느껴지는 바로 맛난 순간
아직은 잘 느껴보지는 못했지만 가끔 그 맛이 조금씩 올라오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 달콤한 맛을 한번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요리도 비슷하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어내는 최고의 맛!
그 맛을 찾아내는 것이 요리사라는 직업을 가진 자가 추구해야 할 직업의식이죠.
그러한 맛있는 도전을 써내려 갈 예정입니다.
좋은 요리사가 되고자 하는 꿈은 가진 뒤 선택한 수많은 도전들
호주 유학 그리고 마침내 가게 된 프랑스 파리로의 요리 유학까지 도전의 연속이었던 저의 낭만적인 길
결과는 아직 아무도 장담할 수 없지만 도전을 하지 않는 자에게는 주어지지 않는 권리인
결과의 결말
항상 선택의 갈림길 속에서 선택해야 하며 또 그러한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하는 이 현실
비록 무겁고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그 후에 느껴지는 그 후련함은 더위속의 시원한 샘물과도 같습니다.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제가 맞이한 선택의 갈림길들과 그 선택을 통해 하게 될 도전들
두려움은 물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두려움은 단지 '두려움'이라는 한 단어로만 존재할 뿐 알고 보니 종이 위 검은 잉크에 불과한,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도전을 두려워하고 망설이는 분, 젊은 청년 요리사의 도전이 궁금하신 분 그리고 선택의 갈림길에 서신 분
이 분들에게 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 글을 써내려가는 것 또한 저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입니다